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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피아는
7월 10일 창업 15주년을 맞아 7월 9일부터 완전 재통합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 이후 한글주소 시장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한글주소는
인터넷주소로서 기능인 유일성을 잃게 되어 지난 5년간 시장은 왜곡 되었고 사용 빈도수도 급격히
감소 하였습니다.
2009년부터 각 통신사에서 한글주소를 살리는 길이 곧 통신망의
질을 높이는 길이고 한글주소를 살리는 길이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높이는 인프라임을
인식하여 2010년 들어 국내 주요 ISP 3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바른
인터넷 안전한 인터넷을 위하고 한글인터넷주소 동참 및 활성화를 위하여 한글단체와 함께 기자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그 후 망통합이 이루어지고 그동안 진행해왔던 개별 서비스를 통합하여
한글주소 전문기업인 넷피아에 일임하여 통합된 서비스로 7월 9일부터 시작 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고객을 들어오게 하는데 연간
1조원대의 키워드 광고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금액의 키워드 광고를 하는 이유는 중소기업이
웹으로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기 때문인데, 현재의 인터넷 시장은 키워드 광고 외에 자신의 웹사이트로
쉽게 고객을 들어오게 하는 역할의 다리가 달리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이 도메인을 기억하는 숫자는 약 20개 이내이지만, 한글인터넷주소는
기업명이나 브랜드명만 알면 무한대로 기억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주요 검색사이트에서
자신의 브랜드나 일반명사를 한글로 검색하고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키워드 광고를 통하여 찾아 들어
오게 한다는 뜻은, 주소창에서 한글로 들어오는 다리가 그만큼 필요하고 효과적임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국내의 모든 웹사이트로 들어가게 하는 영문 도메인(웹으로 연결하는
브릿지) 비용은 연간 약 300억 원, 그리고 한글인터넷주소 비용 역시 약 300억~500억
원이면 충분해 보입니다.
그런데 중소기업들이 사용자를 웹으로 안내하는데 사용하는 키워드
광고 비용은 연간 약 1조 원 입니다. 한글인터넷주소가 가로채기 당하지 않고 도메인처럼 주소로서
기능하여 연간 1조 원의 키워드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구축 된다면 연간 9,500억
원 정도는 고용창출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 입니다.
그리고 이 과외비용을 고용창출이나 중소기업의 R&D 비용에
투입 한다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생산성은 매우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신규 고용을 할 경우
약 5~10만 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청년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막대한 금액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국가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가 재통합되기는
하였으나, 올 상반기까지는 실질적인 서비스 통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단순한 망통합만 이루어져
과도기적인 성격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넷피아는 2010년 7월 10일 창업 15주년을 맞아 ISP와의
컨소시엄으로 한글인터넷 주소를 다시 활성화합니다.
이번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의 실질적인 통합을 계기로 인터넷의 중대한
양대축인 사용자와 콘텐츠(기업)를 모두 성공하게 만들어 우리나라가 진정한 인터넷 강국임을 다시
한번 더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며, 넷피아는 앞으로 인터넷의 양대 축인 이용자와
기업을 위한 진정한 다리가 되는 한글인터넷주소를 주요 통신사와 함께 더욱 활성화 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인터넷 인프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