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난 반 세기 동안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의 혁명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어 명실공히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좁은 영토와 부족한 자원이라는 약점을 가진 대한민국이 현재와 같은 성공을 이루기까지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디딤돌이 되어왔습니다.

현재도 인적 인프라의 중요성은 여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과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IT와 BT 산업 분야에서는 더욱 그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IT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IT 강국 대한민국’이란 수식어가 더 이상 새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많은 IT 기술 중에서도 차세대 IT 산업 선도국가로서의 국가위상 강화에 가장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은 벤처기업 넷피아가 개발한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라 할 수 있습니다.

넷피아는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1999년부터 각고의 노력 끝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행해 오면서, 현재(2006년) 국내 47만 등록 DB 등을 기반으로 1일 사용건수 2,300만에 이르는 확고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공공기관, 기업, 개인들의 홈페이지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공공재(公共財)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95개국에 우리나라 대표적 IT기술을 보급하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다시 말해, 넷피아가 제공하는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공급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공재의 대표적인 특성인 개인이 소비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다른 모든 개인들이 얻는 이익을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비경합적 소비(非競合的 消費)의 성격과 특정 집단의 사람들을 재화의 소비에서 얻는 혜택으로부터 배제할 수 없다는 비배재성(非排除性)의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는 전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대한민국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기술로서 열정 어린 혼신의 힘으로 무에서 유의 가치를 창조해내기 위한 깊은 노력이 서려있는 기술입니다.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의 사용이 활성화되면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 각 계층의 인터넷 사용을 확산시켜 계층간 지식정보의 격차를 크게 해소시킬 수 있으며, 인류의 인터넷 이용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 위주의 인터넷 환경에서 소외되어 있던 비영어권 국가의 국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여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정부 구현, 전자상거래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에서 개발한 원천기술로 전 세계의 신 산업을 개척한, 하나의 인터넷 혁명이라 불릴 수 있는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를 통해 대한민국은 차세대 인터넷 산업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영문도메인을 개발한 미국이 정보화 시대인 현재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만 보아도, 향후 인터넷주소 산업을 대한민국이 주도하게 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경제효과는 실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것이란 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 국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한글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그 우수성과 과학성을 활용한 차세대 인터넷주소를 개발해 온 국민과 전 세계인의 인터넷 사용 활성화와 이로 인한 관련 산업 발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넷피아의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야 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디지털 국보 1호’라 칭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