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세계의 언론이 한글을 대한민국의 새 수출품으로 조명하는 이유는, 한글이 인류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개발원천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글의 우수성을 표기수단의 측면에만 그쳐서는 안된다. 전문가들은 우수한 콘텐츠 개발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일이 한글세계화의 초석이 될 거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글 콘텐츠개발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지금, 넷피아는 10년 전에 한글을 인터넷과 결합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탄생 시켰다. 한글은 정보화시대에 있어서 편리성과 속도에서도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고, 이는 우리나라가 정보화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할 수 있었던 이유다. 넷피아가 한글인터넷주소를 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도 간단명료하다. 영문인터넷주소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는 복잡한 영문인터넷주소 대신 회사명이나 상품명 등을 이용하여 원하느나 콘텐츠나 사이트에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하고 유용한 접속방법이다. 한글인터넷주소는 서비스의 통칭일 뿐 내용은 한글부터 숫자, 영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오히려 영문인터넷주소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한글인터넷주소는 더 나아가, 세계 95개국 언어를 인터넷 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자국어인터넷주소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는 14개 국가의 자국어인터넷주소를 보급하여 전 세계 정보격차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미국이 영문도메인을 통해 인터넷산업의 주도권을 가진 것처럼, 대한민국이 자국어인터넷주소 종주국으로 정보화시대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는 한글과 인터넷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다.